문화

미소는 금물? 여자 혼자 해외여행을 갈 때 조심해야 할 10가지

Arasio 2017. 1. 9. 00:03

홀로 여행은 가고 싶은데…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여자 혼자 해외 여행을 갈 때에는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자 혼자 해외여행을 가고자 할 때,
내 몸을 지키기 위한 10가지 대책을 소개합니다.

여자 혼자 안전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자 혼자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많은 위험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위험을 피하는 방법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 5가지를 소개하고, 좀더 새로운 5가지 방법을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1
최신 정보는 항상 체크

지금의 국제 정세를 봤을 때, 언제 어디서 테러 사건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따라서 해외에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위험도에 따른 단계도 알 수 있기 때문에 계획에 따라 방문 계획을 잡은 지역을 우회하는 등의 일정도 미리 짜볼 수 있습니다.

방문할 도시가 아주 위험 지역이 아니더라도 경범죄는 자주 일어날 수 있으니 인터넷을 통해 꼭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www.0404.go.kr

 

#2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는 반드시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매번 보험사를 통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신용카드로 항공권 혹은 패키지 결제를 통한 혜택을 받는 것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카드 회사에 따라 보험보상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신용카드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을 확인할 필요는 있습니다.

#3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기

해외에서는 대낮에 트러블이 발생해도 주위 사람이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해외는 한국과 달리 낮과 밤의 분위기가 변하는 곳이 아주 많기 때문에 사람이 돌아다니지 않는 시간에는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해외를 가게 되는 경우, 어두운 밤에는 돌아다니지 말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이른 새벽에 이동하는 것 역시 위험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이른 아침이나 야간에 이동을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돈이 좀더 들더라도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4
샛길이나 골목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유명 관광지로는 어딘지 아쉬운 감정에 점점 샛길이나 골목길로 향하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현지 치안 사정에 따라 범죄에 휘말릴 위험이 있으므로 아주 조심해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사람의 왕래가 적은 길과 골목길은 피하세요!! 바로 위에서 말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과 마찬가지로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상황은 범죄를 조장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히! 아주!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5
귀중품은 분산시켜 들고 다닌다

돈이나 신용카드는 함께 묶어 들고 다니지 말고 최소한 2곳으로 나누어 들고 다닙니다. 추천 가이드는 복대형 파우치를 배에 감아 가방과 각자 나누어 보관합니다.

만약 숙소에 가방을 놓고 돌아다닐 경우, 숙소에 놓아둔 가방에도 약간의 현금은 남겨 놓습니다.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역시 예비용을 만들어 만약 도둑맞았다 해도 전 재산을 잃지 않도록 대비를 해둡시다.

 

#6
미소는 숨길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선물가게에서 물건을 구경할 때, 가게 점원이 추천하는 것에 단호히 NO!라 말하지 못하고 웃으며 얼버무린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지요?

한국에서는 이런 행동이 미덕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 모호함이 해외에서는 점점 틈을 보여 약점으로 잡힐 수도 있습니다. 스토킹마냥 끝까지 쫓아와 결국 돈을 지불하게 만들거나 어디로 가지도 못하게 팔을 붙자고 물건 강매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애매한 미소나 웃음은 숨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7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말씀하셨죠?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말거라!”

어른이 되면 가장 잊어버리기 쉬운 말이지만, 해외에서는 이 말을 특히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어에 능숙한 현지인이나, 한국을 좋아한다며 한국인 친구가 있다고 다가오는 사람은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단순히 내게 접근하기 위한 구실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8
단 둘만 되는 상황은 피한다

모르는 사람과 단 둘이 되는 상황은 위험이 따르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여자 혼자 여행을 할 때, 가장 조심하고 싶은 것이 택시나 오토바이, 인력거 등으로 이동할 때입니다.

이건 대낮에도 인적이 없는 곳으로 데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호텔 픽업이나 투어 등을 이용하며 가능한 현지에서 신뢰할만한 또 다른 한국 여행객과 함께 행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단 둘이 되는 상황이 된다면, 이른바 호객 택시라 불리는 불법영업 택시 같은 것들은 구분해 피할 줄 알아야 합니다.

 

#9
홀로 여행 중이란 사실은 알리지 않는다

홀로 여행을 즐기는 중에는 “혼자인가요?”라고 말을 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추천 드리는 가이드는 절대 혼자 여행 중이라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친구나 친구들과 같이 왔다는 말은 “내가 갑자기 여기서 사라지면 남자친구나 친구들이 수상하게 생각해요.” 라는 것을 은연 중에 풍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혹은 선물가게 같은 곳에서 억지로 붙잡혀 있는 상황이라면 거짓이라도 “남자 친구가 기다리고 있으니, 가지 않으면 안 되요!”라고 둘러대며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짓말도 때론 방편이 될 수 있어요~

 

#10
쉽게 사람을 신용하지 않는다

<미소를 숨긴다>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는다> <단 둘이 되는 상황은 피한다> <혼자 여행 중이란 사실을 숨긴다> 등등~~

지금까지 말한 것을 모아 생각해보면 결국, 쉽게 사람을 신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짐을 맡기거나, 맡게 되거나 이런 상황 모두를 피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모르는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모두 돈을 노리거나 최악의 경우 몸을 노리는 등의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가오는 것이라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은 쓸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지만 사람을 쉽게 신용하지 않는 것이 여자 혼자 여행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위험이나 싫은 꼴을 당하는 것을 결국 “나 자신”이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위험함을 느낀다면 그 위험 자체를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에 익숙해지면, 여행 중 느끼는 경계심도 느슨해지기 때문에 “뭐… 이런 것까지?” 라 생각 드는 것도 경계하고 주의하는 것이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