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구마가 달콤하고 맛있고 몸에도 좋은 이유

Arasio 2017. 2. 18. 15:35

중남미가 원산지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먹을 수 있는 고구마. 한국에서는 변비 해소 등의 효과로 유명하지만, 그 밖에 많은 이유로 지금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낮은 GI수치

고구마는 감자보다 많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지만, GI수치가 낮아 식사 후 혈당 수치를 완만하게 상승시킵니다. 고구마는 에너지 공급의 지속성과 안정성으로 살찌기 어려운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

비타민C의 함량은 뿌리 식물 중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 양은 사과의 7배 정도라고 하네요. 비타민C는 열에 약한 영양소인데 고구마의 경우 전분이 그것을 지녀주기 때문에 다른 채소에 비해 가열하여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항산화 작용이 높은 미백 효과가 있는 비타민E와 에너지 대사를 좋게 하는 비타민B도 풍부합니다. 몸 속에 있는 여분의 염분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혈압과 부종 방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얄라핀(jalapin)

얄라핀은 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하얀 액체로 고구마밖에 포함되지 않은 성분입니다. 이 얄라핀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장을 자극하여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줍니다. 또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