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철거 직전의 집을 분홍색으로 칠한 '핑크 하우스' 인스타그램에서 화제에 오르다

Arasio 2017. 7. 7. 17:17

LA 집들이 늘어선 주택가 한 가운데 갑자기 핫핑크로 칠해진 3채의 집이 출현했다. 지금 이곳은 인스타 명소로 한참 떠오르는 곳이다.

 

철거가 결정된 집에 예술을

LA 주택가에 있던 3채의 집이 핫핑크로 대변신을 했다.

이 집들은 사실 이미 철거가 결정된 곳이었지만, 아티스트 '마티 모드'와 그의 회사  '더 뮤라루 에어진시'가 철거 직전, 핫 핑크로 꾸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옥상부터 집안 곳곳 핫핑크로 칠해진 이것의 프로젝트 명은 "핑크 이즈 어 나이스 컬러"

 

이 예술을 완성시킨 것은 내가 아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 때, 마티는 "이 예술을 완성시킨 것은 내가 아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그가 경영하는 '더 뮤라루 에이전시'는 세계 다양한 곳에 있는 장소를 인스타그램에서 빛나는 '인스타 명소'로 만드는 곳.

그래서 핑크로 칠한 사람은 그였지만, 여기에 방문한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순간,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는 말이다.

 

이곳이 오픈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1000여 명의 사람이 핑크 하우스에 방문해 사진을 찍고 갔다. 철거 직전의 3채의 집이 핑크 하우스로 되살아나, 지금은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스타 명소'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