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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손님이 급하게 방문(초대) 할 때? 딱 4개만 체크하세요!

집안청소

살다 보면 손님이 급히 집에 방문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집이 더러우면 왠지 신경이 쓰이곤 하지요. 혹은 지저분하지 않더라도 손님이 방문할 때에는 신경 써야 할 포인트가 몇 군데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거기를 깔끔하게 함으로써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이성이 방문했을 때, 집이 더러우면 그동안 받았던 좋은 평가도 한 방에 날라갈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이성의 집에 방문했을 때, 그 사람의 평가가 떨어지는 것"이란 질문에 <지저분한 화장실, 기분 나쁜 방 냄새, 더러운 주방> 등을 의식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적이 있으니까요.

그럼 이번에는 위에 조사 결과에 "궁금한 점"을 바탕으로, 특히 눈에 띄기 쉬운 4군데의 체크포인트와 함께 이 장소에서 쓰기 좋은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봅시다.

 

현관: 신발부터 치우자!

신발장

[CHECK!]

þ 신발은 깨끗한 상태로 짝에 맞게 정리되어 있는지?

þ 우산은 제대로 깔끔하게 감아 보관해뒀는지?

 

우선 손님이 집을 방문했을 때, 가장 처음 마주하는 곳이 현관입니다. 그 집의 분위기는 이미 현관에서 결정됩니다.

그럼 현관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신발. 신발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기도 하니 최소한의 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발장에 넣어둡니다.

또, 간과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우산 정리. 우산 꽂이에 보관해도 우산을 잘 감아두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이므로, 우산에 달린 끈을 이용해 제대로 감아두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런 현관에 사용하기 편리한 상품은 디퓨저(룸 그레이그 런스)가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신발에서 나는 냄새를 방지할 수 있고, 현관의 독특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깨끗한 수건과 변기의 얼룩을 체크

화장실

[CHECK!]

þ 냄새가 나지 않는지?

þ 변기에 얼룩이 있는지?

þ 수건은 깨끗한지?

þ 화장지의 양은 충분한지?

 

화장실은 그 사람의 생활이 어떠한지 가장 잘 보이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100% 그 사람의 생활관이 녹아 들어간 곳이지요. 그런 화장실을 손님이 사용했을 때, 센스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몇 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 역시 가장 먼저 신경이 쓰이는 것은 냄새입니다. 냄새는 불쾌한 기분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 환기를 시키고 그 다음에는 변기에 얼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손을 닦는 핸드 수건. 젖어 있거나 너무 오래된 수건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기 때문에 손님이 오기 전에 잘 말린 새 수건이나 깔끔한 수건으로 바꿔 놓습니다.

또, 화장지도 부족하지 않은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만약 화장지의 양이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두는 방향제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좋은 향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감귤 계열의 냄새가 나는 방향제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자의 경우, 변기 시트를 그대로 올린 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내려 높으면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싱크대: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를 청소

주방 싱크대

 

[CHECK!]

þ 싱크대에 설거지는 남자 있지 않은지?

þ 싱크대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는 치웠는지?

þ 다 마신 페트병이나 캔 등이 돌아다니는지?

 

그 사람이 깔끔한지 엿볼 수 있는 장소가 주방입니다. 특히 싱크대는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곳으로 설거지가 쌓여 있다면 어수선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보통 싱크대 구석에 놓는 음식물 쓰레기도 손님이 오기 전에 치워둡니다. 이것은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또, 다 마신 페트병이나 캔을 싱크대 위에 그대로 올려 놓았다면 재빨리 치워주세요. 특히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맥주 캔이나 술병. 이런 것들이 이성의 시선에 보이면 그 사람의 인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모아두지 말고 모두 버립니다.

여기서 쓸만한 제품으로는 일반 휴지통보다 뚜껑이 있는 휴지통을 추천합니다. 일단 쓰레기가 손님의 눈에 띄지 않는데다 냄새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물을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자주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물: 급히 치워야 할 때! 의외의 장소는?

세탁물

[CHECK!]

þ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빨래가 널려 있지는 않은지?

 

마지막으로 세탁물. 특히 여름에는 거의 매일 빨래를 하는데, 혼자 사는 사람은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건조를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급한 손님이 방문한다면 아직 마르지 않은 빨래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속옷 등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을 우선으로 숨깁니다. "숨길 곳이 없다!"라고 할 때에는 욕실로 옮깁니다.

욕실의 경우 샤워 커튼을 치는 커튼 봉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말립니다. 사실 욕실에서 환기팬을 돌리면 습기를 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만약 욕실에 커튼봉이 설치되어 있다면 거기로 대피시킵니다.

손님의 방문과 관계없이 평소 도움이 되는 제품은 "바퀴가 달린 행거 혹은 이동식 옷걸이"라 불리는 상품. 손님이 오는 동안 통째로 다른 방으로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여유 있는 대응을~

갑작스런 손님의 방문 의사에도 위의 체크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주의하면 안심하고 초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성이 방문한다고 하여 당황하지 말고 신중하게~ 또, 평소에 손님이 자주 방문한다면 위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대비한다면 여유로운 기분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준비를 통해 누구나 부담없이 부를 수 있는 방 만들기를 목표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