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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접근하면 그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 이유와 대책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그와 좀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말을 거는 횟수를 늘리거나 단 둘이서 대화하는 상황을 만들거나, 혹은 무턱대고 그에게 식사 데이트를 신청할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적극적인 행동은 그 역시 나에게 어느 정도의 감정이 있다는 확신이 생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그에게 다가가는 순간, 그의 무뚝뚝한 모습에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그런 그의 태도에 우연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그에게 접근할수록 점점 거리를 두게 되는 모습에 "뭔가 위험할지도!"란 불안감으로 이어지며, 분명히 피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슬슬 초조한 마음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최소한 안 된다면 거리를 두지 않고 끝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쫓기면 달아나고 싶은 남자의 심리

남자들은 "자신의 호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여성으로부터 호감을 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달아나는 경향"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본래 사냥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여자를 쫓는 것을 만족하고 사랑의 즐거움도 마음껏 맛봅니다. 또한, 남성 중에는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 유형"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좋아하는 여성조차 여자로서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사귀기 전과 비교해 연락과 만나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이런 남성에게 있어 감정도 없던 여성들이 몰려와도 기본적으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예상도 하지 못한 여성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다고 해서 도망치지 않는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례로서는 드물죠.

오히려 정말 친구로서 혹은 일하는 동료로서 보이는 여성의 호의에 오히려 남자들은 동요할지 모릅니다.

 

좋아한다고 눈치채게 하지 말라!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는 감정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일단 그를 바라보는 연정은 숨겨야 합니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그에게 짚어주는 것은 서로에게 어느 정도의 "좋은 감정이 들 때" 생각해볼 만한 것이고, 그의 마음을 끌어당기기 전까지의 연애 감정은 숨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예 그에게 접근을 해서는 안 되는 의미는 아닙니다. 좋아한다는 감정을 어필하지 않아도 남성의 마음을 분명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접할 기회를 남자 스스로 만들게 하거나 가볍게 말을 걸어보고 남자가 좋아하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등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접근법"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그가 어떤 타입인지 파악!

그가 만약 초식남이라면 그를 향한 연정을 어느 정도 숨기는 편이 좋습니다. 일단은 어느 정도의 "왠지 좋은 느낌의 관계"정도로만 어필을 해야 합니다. 이 때 초식남들은 연애에 있어서 스스로 판단하는 경우가 적고 스스로 움직이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여성 측에서 고백했을 때 어떤 것 이상의 무엇이 없으면 "좋은 느낌은 들지만 그대로 사랑까지는 가지 않는 상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면 여차하면 과감하게 좋아한다는 어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그가 육식남이라 한다면 일반적으로 연정을 숨기는 것 자체가 줄다리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남성의 경우는 약간의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스치는 듯한 가벼운 칭찬을 보이면 그에게 무엇보다 사랑을 먼저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여성이 연정을 숨기면 남성은 "어라~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쫓아가고 싶어하는 감정이 생깁니다. 남자의 사냥본능에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그가 어떤 타입인지에 따라 사랑을 숨기는 게 통할 것인지, 어느 정도까지 오픈 할 것인가가 갈라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