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생활 가구의 지출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집세와 생활비입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더운 여름에 필수적인 에어컨 절약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기본중의 기본! 필터 청소
에어컨의 필터를 청소하면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기본상식이지요! 그럼 여러분은 어느 정도의 주기로 청소를 해야 하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마지막 청소는 언제였나……?" 라는 사람은 특히 주목하세요~
에어컨 필터의 청소 주기는 일반적으로 약 2주마다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필터가 깨끗하면 에어컨의 운전 효율도 좋아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바쁜 생활로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1달에 1번만 필터 청소를 해줘도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설정 온도는 최소로
최근에는 공공장소 등의 에어컨 설정 온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1℃ 바꾸는 것만으로, 약 10%의 절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방은 더위를 피할 정도의 적절한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 절약의 포인트입니다.
선풍기를 활용
따뜻한 공기는 가볍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기 쉽고, 차가운 공기는 무겁기 때문에 바닥으로 내려가기 쉽습니다.
여기서 효율적인 순환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이 선풍기(혹은 에어서큘레이터). 에어컨에서 나오는 공기를 선풍기 등으로 잘 순환시키는 것만으로, 방 전체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풍향을 위쪽으로 조절하는 것만으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커튼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
방의 온도는 창문의 외부 공기에 따라 크게 바뀝니다. 특히 더운 여름 날에는 햇빛 등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 때에는 커튼을 쳐 외부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방이 좀더 시원 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비용 절감으로 연결될 수 있지요~
이 방법은 냉방 뿐만 아니라, 난방을 사용하는 겨울에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실외기 앞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베란다나 옥상에 주로 두는 실외기. 간혹 실외기 근처에 물건을 두는 분들이 계시는데 실외기 근처에는 물건을 두는 것은 에어컨의 효율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실외기 근처에 실외기를 막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컨을 끄는게 오히려 더 낭비?
"잠시 집 앞 슈퍼에 가야하니 절약을 위해 에어컨을 끄고 가자!"
이런 행동은 절약에 있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에어컨은 방안의 설정 온도가 될 때까지 가장 강력하게 전기를 사용합니다.
즉, 에어컨은 처음 켰을 때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의 외출 등에는 전원을 끄는 것보다, 반대로 자동 온도로 설정해 놓는 것이 불필요한 전력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에어컨의 On과 Off는 적절한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입니다.
기준을 정한다면 대략 30분 정도 뒤에 다시 에어컨을 켤 예정이면 그냥 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머 사용
더운 열대야가 이어지는 밤에는 잘 때에도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럴 때에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몇 시간 뒤,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해두세요.
에어컨 사용시간을 1시간만 줄여도 상당한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잠자리에 눕기 전 1~3시간 정도 뒤에 꺼지도록 설정해두면 됩니다.
가장 핵심 포인트는 자동 설정
에어컨의 있는 자동 온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에어컨의 자동 온도는 방안의 온도가 설정 온도로 되며 자동으로 약하게 틀어주는 기능입니다. 절약을 위해 항상 약하게 트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가장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 방법은 자동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온도를 자동으로 놓고 사용해보세요.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하면 아낄 수 있다!
집세나 기본적인 생활비로 나가는 돈은 크게 바뀌지 않지만, 냉방비 등으로 나가는 돈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 의외로 절약하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에어컨인 만큼 조금이라도 절약하며 현명하게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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