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대부분이 노화 됨에 따라 일어난다. 눈의 질병과 관련한 실명 원인을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1은 녹내장, 2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3은 망막색소변성증, 4 황바 변성이다. 모두 해를 거듭하여 진행될수록 악화되는 질병이다.
녹내장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 변성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안과 검진을 받지 않는 한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다. 특히 녹내장은 시신경의 이상(시신경 세포의 죽음)에 의해 점차 시야가 좁아지다가 실명까지 진행되는 병이다.
죽어버린 시신경을 다시 살리는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조기 발견이 가능하면 진행을 막는 치료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있다. 망막 장애는 시력에 가장 중요한 망막 중심에 이상이 발생하면 시력에 큰 영향을 준다. "40세 이상 눈 검진을 받아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당장 시력, 안압, 시야, 안저 검사를 해야 한다."
성인이 실명하는 원인 제2위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에 장애가 일어난다. 망막에는 미세한 혈관이 전체에 쭉 둘러 쳐져 있다. 그런데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너덜너덜 해진다. 이로 인해 혈류가 나빠지고 혈관이 찢어지는 등의 일이 벌어지면서 그 부분의 조직이 산소와 영양 부족에 빠져 죽는 것이다.
당뇨병은 쉽게 생각해 전신의 혈관을 노화시키는 질병이다. 그리고 눈은 그 영향을 받기 가장 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당뇨병을 조심하는 것은 눈을 관리하는 일이기도 하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흰쌀이나 흰 빵보다는 혈당 상승이 어려운 현미나 호밀 빵 등의 "낮은GI식품"을 선택하면 된다. 주로 채소를 많이 먹고 쌀은 가볍게 먹는게 베스트이다.
위에서 말한 실명 원인과 약간 벗어난 이야기지만, 40세 이후 풍요로운 삶의 질을 방해하는 눈의 질병은 많다.
1번째는 노안이다. 빠른 사람은 30대 후반부터 가까운 것이 보이지 않게 되는 노안 증상이 나오기도 한다. 이것은 노화에 의해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딱딱해져 초점 조절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안경이 노안의 유일한 교정법 이었지만, 4~5년 전부터 다초점 콘택트렌즈(원시와 근시를 모두 해결)의 보급이나 수술에 의해 원시 근시를 회복하는 방법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노안 치료의 시대가 도래했다.
PC가 불면증의 원인
노안 뒤에 오는 백내장도 대표적인 눈의 질병 중 하나이다. 수정체가 변질되어 안개가 깔린 듯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이때에는 수술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적출하고 인공 안구 내 렌즈를 삽입한다. 여기서 인공 렌즈를 '다초점 인공 수정체'로 삽입하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조'도 노화와 관련이 있다. 피부의 건조와 같이 나이가 들면 눈도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눈물은 눈의 표면에 보습과 보호를 맡고 있기 때문에 높은 시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눈의 표면이 거칠어지면 눈의 불쾌감뿐만 아니라 시야도 흐려지고 시력 저하를 초래한다. 눈의 보습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기능성 안경이나 인공 눈물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해도 좋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거기서 조신해야 할 것이 '빛'이다. 햇빛을 포함해 '블루 라이트'는 눈에서 뇌로 전해지면서 체내 시계가 조절되고 몸은 언제나 낮의 활동 모드로 변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텔레비전,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 등으로 이 블루 라이트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생체 리듬을 흐트러뜨리는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잠자기 전 3시간 전부터 이들의 사용을 그만두고 부득이한 경우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민해보자.
'뷰티 &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근 경색, 협심증의 원인과 구조 (0) | 2017.01.02 |
---|---|
특히 30대 당뇨병 환자에게 보이는 초기 증상, 이상신호 (0) | 2016.12.29 |
바나나 1개로 5분만에 만드는 건강 다이어트 디저트 (0) | 2016.12.27 |
스스로 생리통의 통증을 줄이는 방법 (0) | 2016.12.26 |
20대 30대 자궁내막증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0) | 2016.12.26 |
크리스마스 기념 뷔페에서 살찌지 않고 먹는 방법 (0) | 2016.12.22 |
건조한 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 8가지 (0) | 2016.12.22 |
생명을 위협하는 두통이 있다? 위험한 두통 구분법 체크리스트 (0) | 2016.12.21 |
꽁치도 과식하면 위험하다고? 생선과 당뇨병의 미묘한 관계 (1) | 2016.12.21 |
8개의 아침 습관이 당신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 (0) | 201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