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우울증이 걱정이라면 세로토닌의 늘리는 법을 배워라

<세로토닌>이라는 뇌에서 활약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있다. 이 세로토닌은 기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그 분비가 줄면 여러가지 폐해가 일어난다.

 

도박이나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 쉬워지고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세로토닌을 포함한 신경전달 물질의 역할과 세로토닌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세로토닌은 뭐죠? 신경전달 물질이란?

인간의 뇌에는 크게 4종류의 신경전달 물질이 존재한다. 이들 물질이 우리의 감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 아드레날린
• 노르 아드레날린
• 도파민
• 세로토닌

 

각각의 역할을 간결하게 설명한다

 

아드레날린의 역할

아드레날린은 공포와 놀라움을 조절한다"적에게 습격 당한다"와 같은 위기 상황이면, 뇌 속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된다.

그러면 심장 박동 수가 올라가고 몸이 긴장상태가 된다. 도망가? 싸워? 어느 쪽을 선택하든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근육은 그 다음 행동을 신속히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노르 아드레날린의 역할

노르 아드레날린은 각성과 분노를 조절한다. 아드레날린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 분비된다. 적에게 대항한다는 역할은 아드레날린과 비슷하지만, 노르 아드레날린은 정신에 작용하는 부분이 크다.

분노 등의 감정을 끌어내며, 정신적인 전투 준비를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다.

 

도파민의 역할

도파민은 쾌감을 조절한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거나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 좋은 이성을 우연히 봤을 때, 달걀을 깨니 노른자가 2개 들어 있을 때……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일까지 쾌감을 느끼는 것은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성제를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뇌에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양의 도파민이 한꺼번에 넘쳐나기 때문. 그리고 그 쾌감의 대가로 뇌는 망가져 버린다.

 

세로토닌의 역할

세로토닌은 감정의 억제를 조절한다. 지금까지 소개한 3개의 신경전달 물질에 제동을 거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과 노르 아드레날린의 분비에 의한 과잉흥분, 도파민에 의한 행복감과 쾌감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해주는 것이 세로토닌이다.

외적인 스트레스는 없지만,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현대인에게는 가장 소중한 신경전달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는가?

위에서 설명한 4개의 신경전달 물질의 역할을 보면 세로토닌이 부족한 경우의 폐해가 상상이 될 것이다.

•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리고
•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불안은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공포이다)
• 짜증이 쉽게 나고
• 한밤중에도 쓸데없이 흥분되고 잠을 잘 수 없고
• 자신에게 제동이 안 걸려,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하려 한다

 

아드레날린, 노르 아드레날린, 도파민 분비를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즉,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중독의 원인도 세로토닌 부족이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도박 중독. 도박에서 크게 성공하면 쾌감을 관장하는 도파민이 뇌 속에서 분비된다. 이때 일반적으로 바로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괘감과 행복감은 억제된다. 그러나 세로토닌이 부족한 사람은 그 억제를 하지 못하고 과도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쾌감을 잊을 수 없기 때문에 멈추려 해도 멈추지 못하고 도박에 밑바닥까지 빠져 버린다.

 

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졌다. 사실 여성은 남성보다 세로토닌을 만들어 내는 힘이 약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말하는데, 그 원인은 세로토닌의 분비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리면 정신적으로 침착해지는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세로토닌을 제대로 만들어, 스트레스에 강한 상태를 가지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세로토닌 분비 법을 소개한다.

 

① 엄청 울어버린다
울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슬픈 영화를 봐도 같은 효과를 바랄 수 있다.

② 리드미컬한 운동
리드미컬한 운동은 우울증 치료의 일환으로도 행해지고 있다. 간단한 것은 걷기이다. 이 리드미컬한 운동을 일정 시간 계속하면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③ 아침 햇살을 쬔다
규칙적인 생활, 아침 일직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④ 트립토판을 섭취한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을 소개한다.

• 생선 류
• 유제품
• 콩 식품
• 달걀

 

이 정도라면 편식하지 않고 균형 있게 식사만 해도 트립토판은 섭취할 수 있을 것 같다.

 

 

세로토닌 정리

쭈~욱 짜증나고 무의식적으로 허무함이 이어지는 날.

새벽까지 잠도 못 자고 겨우 잠이 들어도 숙면을 할 수 없고, 과자봉지를 한 번 열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 없다. 인내심도, 노력도, 유혹에도 약하고! 어째서 난 안될까? 크게 자책하고……

그런 증상이 사실은 세로토닌이 부족해 생기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당신이 가진 원래의 성격이 아니다!

 

규칙 바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가벼운 운동. 늘 들어온 건강유지 방법이지만 그것이 가장 소중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