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로 결심한 조깅 워킹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새해 목표로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조깅 운동을 해야겠다는 각오도 "귀찮다" "계속 할 자신이 없다"라는 마이너스적인 사고로 이내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우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워킹부터 시작"하라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선은 조깅과 워킹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달리는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운동을 쉬었던 사람은 우선 "걷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봅시다. 운동의 수준을 끌어올리면 나중에 조깅으로 바꿔도 충분합니다.

운동 수준은 어떤 운동을 하느냐 뿐만 아니라 "운동 시간으로도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체력이 좋은 사람은 5분 정도의 조깅을 시작으로 점차 운동 시간을 늘려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최대 심박수의 70% 정도로 유지하는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물론 워킹(걷기 운동)보다 조깅이 효율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조깅은 걷기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심장에 무리를 주어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페이스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니까요.

 

워킹과 조깅의 차이점은?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 것을 꼽아보라면 <워킹>과 <조깅> <달리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운동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워킹 운동]
워킹 운동의 정의는 아무리 속도를 내도 좌우의 다리 중 하나는 꼭 땅에 닿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땅에 발이 닿아 있어 발목이나 무릎 등에 걸리는 충격이 작고 운동이 습관화 되지 않은 사람도 부상의 위험이 비교적 드뭅니다.

[조깅 운동]
조깅의 정의는 1Km 정도의 거리를 5분 이상의 시간을 두고 달리는 것입니다. 체력이 부족한 사람도 무리 없이 운동량을 얻을 수 있어 지속적으로 계속하는데 적합합니다.

[달리기 운동]
달리기는 1Km 정도의 거리를 5분 이내로 달리는 것으로 운동량과 칼로리 량 소모를 비교해봐도 걷기나 조깅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걷기 운동'이 많이 언급되는 이유

마지막 팁으로 최근에 이뤄지는 "유산소 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면 압도적으로 조깅이 아닌 워킹(걷기 운동)을 주제로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조깅보다 워킹이 꼭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연구 대상으로 걷기 운동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연구라는 것은 가급적 성과를 분명히 드러내야 하고 "평소에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보다는, 운동 습관이 없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운동에 낯선 사람은 갑자기 조깅을 하는 것보다, 운동 강도가 낮으면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워킹 운동이 유산소 운동 측면으로 봤을 때도 효율적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