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보내야 하는 엄마들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엄마들과 친구 관계를 만들기는 너무 힘이 들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20~30대 기혼 · 자녀를 둔 여성 200명에게 실시한
"엄마들 사이의 대화에서 기분 나빴던 질문은?" 설문조사를 알아봤습니다.
돈에 대한 질문이 상위를 차지
아무런 생각 없이 물어본 말에 "그래? 근데 그건 왜 물어보는 거야?"란 답이 돌아왔을 때 깜짝 놀란 경험… 누구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혹은 "그런 것을 물어보다니… 정말 생각이 없네!"라며 분노를 느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질문들이 상대방의 기분을 언짢게 할까요?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이 질문만은… 제발!"이란 설문에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복수응답 가능)
1위. "돈 좀 빌려줄 수 없나요?" …… 72.5%
2위. "저축은 얼마나 했어요?" …… 53.0%
3위. "보너스는 얼마나 나왔나요?" …… 52.5%
4위. "지금 사는 집은 얼마나 하나요?" …… 36.0%
5위. "지금의 남편과 결혼 전에 어떤 연애를 하셨나요?" …… 20.0%
6위. "어느 대학을 나오셨어요?" …… 19.5%
7위. "아이는 앞으로 몇 명이나 더 낳으실 예정이에요?" …… 19.0%
8위. "남편은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 17.0%
9위. "이번 주에 놀러 가도 되나요?" …… 13.5%
10위.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9.0%
역시 돈과 관련된 질문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혹시 '누군가에게'보여주고 싶은 질문은 없었는지요? ^^
악의가 없었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물어본 질문이 상대방에게는 불쾌한 기분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뚜렷한 경계선을 정하기는 어렵다! "돈에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자!"
그러면 "절대 물어보면 안 되는 질문"의 경계선은 어디까지 정해야 할까요?
한 마디로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보너스 지급과 관련된 3위까지의 질문은 50% 이상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질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집값은 얼마인지?" 등의 간접적인 화제도 대략적인 수입이나 생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따져보면 연봉, 보너스, 대출 등의 돈과 관련된 화제는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가족이나 친척같이 가까운 사이는 아니므로 민감한 돈 이야기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엄마들 사이의 대화에서도 하지 말아야 할 질문을 알아봤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는 것도, 남편의 직장이나 가족 계획, 출신 대학에 관한 질문은 어느 정도 허용될 수도 있지만 돈에 관한 질문은 절대 삼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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