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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세유럽으로 타임슬립! 폴란드 고대의 도시 크라쿠프

폴란드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도시이자 세계 유산에도 등락되어 있는 크라쿠프

중세 시대의 분위기가 넘치는 이 도시는 교화를 비롯한 역사적인 건물과 세련된 카페,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유대인 문화도 많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그 역사도 배울 수 있습니다

 

관광을 하려면 구 시가지부터

 

우선 크라쿠프 구 시가지에 있는 중앙광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여기는 쿠라쿠프의 심장부로 항상 관광객과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가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스트릿 뮤지션이라면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곳은 기타는 물론이고 아코디언이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바이올린의 음색을 들으며 산책을 하면 동유럽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겠지요~

 

 

이곳은 중앙광장에 있는 성 마리아 성당. 탑의 높이는 82m로 1시간에 1번 탑 위에서 나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Wita Stwosza'라는 조각가가 만든 제단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 의해 강탈당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손상 없이 1957년 성 마리아 성당에 반환되었습니다.

 

 

중앙광장을 빠져나오면서 초콜릿 가게를 발견!

"먹는 것이 아까울"정도로 귀여운 디자인의 초콜릿들이 많아 선물로 구입해도 좋습니다. 2층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또한 가게 안에서는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바벨 성

 

구시가의 남쪽에 있는 바벨 성

비스와 강에서 바라보는 바벨 성의 모습입니다.

 

 

바벨 성 안쪽은 이런 느낌? 물론 관람도 가능하며 현장을 돌아보는 가이드 투어도 있습니다. 성당의 탑 위에서는 크라쿠프 거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바라보는 경치는 최고입니다.

 

 

폴란드에 남아 있는 유대인 문화

 

그런데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을 돌아다녀 보면 유대교 회당이란 건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대교 회당은 유대인들이 예배하는 곳으로 '시나고그'라 불리는데, 기독교 등의 교회와는 약간 역할이 다른 것 같습니다.

크라쿠프에서도 특히 유대인 거주 지역인 '카지미에시'에는 많은 유대교 회당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으로, 가운데 장식을 보면 성당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네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곳의 많은 유대인들이 사라졌는데, 이곳 안에는 유대인 박물관도 있어 당시의 모습 등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

 

 

폴란드에 가게 된다면, 꼭 방문해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제 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가 나치 독일의 지배 하에 있었을 때, 폴란드의 정치범과 집시 그리고 유대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곳입니다.

 

안쪽의 박물관에는 당시 학살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사진과 비품 등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중에 눈을 돌리고 싶은 사진을 통해 당시 비참했던 사건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