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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3개월 후에 온다

무심코 "아~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 빠질 것 같네~"외친 적은 없는지?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어느 시기에 찾아오는 것일까?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3개월만에 찾아온다! 왜?

인간의 머리에는 평균 9~15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나있으며, 하루에 50개에서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해 더 많은 머리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머리카락은 일반적으로 성장~ 성장이 멈춘 후~ 빠지는 사이클을 거치고, 또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 머리카락 1개의 평균수명은 보통 2년~6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것 같은데도 머리카락이 몽땅(혹은 많이~) 빠진 경험이 있는가? 이와 관련하여 미국 Atlatic에서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다.

"스트레스(수술이나 외상 등의 외적인 것과 이혼이나 실업 등의 감정적인 것을 모두 포함)

 

이에 관련하여 미국 Atlantic에 따르면 "스트레스(수술이나 트라우마 등의 신체적인 것과 이혼이나 실업 등의 감정적인 것 모두 포함)를 받았을 때, 생기는 탈모 사이에는 시간 차이가 존재한다!"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라는 싸이클을 반복한다. 이 퇴행기(2~3주)를 거쳐 휴지기(몇 개월)에 들어가는 것은 총 3개월 정도가 걸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3개월 후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머리를 감던 중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것을 보면, 3개월 전의 일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3개월 전에 실연, 이별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가 높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하필 스트레스가 탈모로 이어지는 걸까?

스트레스는 위에서 말한 헤어 사이클을 중단시키고, 성장기에 있는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능력이 있다.

"Hair: A Human History"의 저자인 피부과 전문의 'Kurt Stenn'에 따르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래의 속도로 성장기를 거치는 동시에 휴지기를 평소보다 10배 이상 빨리 지나쳐 10배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라고 말했따.

 

정확히 어떤 것이 머리카락을 휴지기 기간으로 모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풀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스트레스가 클수록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은 많아지는 것 같다. 물론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가 무조건 스트레스 때문은 아니지만,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탈모 예방에도 좋은 것을 틀림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