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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을의 거칠어진 피부는 식사와 목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보습성분

더운 여름에서 온화한 가을로
접어들며 건조해진 피부.
매년 신경 쓰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서는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두 집에서 가능한 손쉬운 방법들입니다.

 

애초에 피부는 왜 꺼칠꺼칠 해질까?

피부의 가장 바깥 쪽의 각질층에는 약 30%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다. 피부의 수분은 피지, 천연 보습인자, 세라미드 등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일종의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해주는 우리 몸속의 보습 성분들이다.

애초에 피부는 왜 꺼칠꺼칠 해질까?

 

하지만 가을이 시작되고 겨울을 맞이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피부 표면의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 량을 감소시켜 체온을 유지하려 한다. 바로 이때 우리 몸에 있는 이 천연 보습제는 분비되기 어려운 상태로 변화한다. 이후 지속적인 건조 상태가 진행되어 피부의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으로 만져봐도 거칠어진 정도가 확 느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식사 포인트 4가지

01. 끈적거리는 식재료의 "점액"으로 예방

한방에서는 끈적거리는 식재료가 몸의 건조를 막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 끈적거리는 '점액'이라 불리는 성분이 포함된 것을 많이 먹으면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에 도움이 된다는 것!

끈적거리는 식재료의

그 대표적인 재료로는 참마, 오크라, 미역, 멜로키아, 버섯, 꿀 등이 있다.

 

02. 건조를 막는 "가을 햇과일"

가을의 건조를 막으려면 자연스럽게 신맛을 가진 수분이 많이 포함된 제철 과일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부의 재생 복구에 관계된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걸로는 모과, 석류, 배, 감, 포도, 사과, 밤 등을 추천한다.

 

03. "흰색 재료"를 적극적으로 섭취

한방에서 말하길 "흰색 음식은 몸을 윤택하게 해준다."

그 대표적인 음식으로 무, 연근, 흰색 목이버섯, 율무, 잣 등을 먹으면 건조한 피부를 방지할 수 있다.

 

04. "피"가 깨끗하지 않아도 피부가 거칠어진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다른 이유로 피가 탁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몸의 독소가 잘 배설되지 않으면 피부에 독소를 내리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 지는 것이다. 이런 원인으로 피부가 거칠어졌다면 원인이 되는 당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 정크 푸드 등을 삼가해야 한다.

또, 의식해서라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발효 식품, 올리고당,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꾸며 몸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욕실에서는 피부보습을 위 지켜야 할 포인트

가려운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목욕을 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욕실에서는 피부보습을 위 지켜야 할 포인트

뜨거운 물에 장시간 몸을 담그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천연 보습제 성분이 피부에서 빠져나와 버린다. 가장 좋은 기준은 38~40℃의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도 충분히 땀 및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고 몸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거친 때수건은 피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거친 때수건은 피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거친 나일론 수건을 사용하면 피부에서 나오는 천연 보습제가 씻겨 나가고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내버린다. 피부에 사용할 제품은 부드러운 재질을 고르고, 이미 피부가 거칠어져 있다면 거품을 만들어 손으로 떠 쓰다듬듯이 부드럽게 씻고 물로 흐르듯 닦아내 준다.

 

보습 크림은 조금만 사용해도 OK

목욕 후 화장수와 바디 크림 등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피부에서 나오는 천연보습제를 억제해 피부 자체를 약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습 크림은 목욕이 끝난 후 가볍게 바르는 정도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