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세계 지도를 만들다

여행과 음식을 각별히 사랑하는 아티스트
Caitlin Levin과 Henry Hargraves

그들이 만든 세계지도는 그 나라의
특산품이나 유명한 음식들로 가득 차있다.

익숙한 것에서 조금은 의외인 것까지
각양 각색의 맛있는 세계지도를 보자

 

미국 → 옥수수

옥수수의 재배는 북미 대륙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의 건조한 기후와 잘 맞는 곡물로 기원 전 5000년 전부터 주요 농작물로 대규모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전 세계 옥수수의 약 40%는 미국에서 만들어진다.

 

남미 → 감귤 류

온난한 기후에서 자라는 레몬이나 오렌지, 라임 등의 감귤 류. 원산지는 인도이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 바나나

예부터 열대 지방에서 재배되어 온 바나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작물이 자라기 어려운 아프리카에서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당질 덕분에 주식으로 소비되어 왔다.

지금도 바나나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는 많다.

 

호주 → 새우

호주 앞바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새우 어획지다. 새우 외에도 바다 가재와 참치 잡이도 활발하다.

 

뉴질랜드 → 키위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과일 중 하나로 20세기 중반부터 익숙해진 과일이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과일 중 하나이다.

 

영국 → 쿠키

영국이라 하면 차의 나라. 세계에서 가장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다과 역시 크게 발전했다.

 

이탈리아 → 토마토

이탈리아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 토마토. 남미 안데스 산맥 지방에서 들어온 초기에는 음식 재료 대신 관상용 역할을 했다.

 

프랑스 → 빵과 치즈

프랑스는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유럽 제일의 농업 대국 이기도 하다.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지를 살려 밀 재배와 낙농이 한창이다. 프랑스 빵과 치즈는 세계에서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인도 → 향신료

인도 요리의 맛의 비결은 풍부한 향신료.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이미 요리에 사용되어 왔으며 대항해시대에는 이 향신료를 얻기 위해 유럽 각국이 인도를 목표로 삼기도 했다. 현재에도 세계 생산량의 절반은 인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중국 → 국수

지금은 완전한 일식이란 이미지의 라면도 원래는 중국이 본고장이다. 중국의 면은 색다르 모양과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