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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쇠약했던 작은 고양이. 그녀의 어머니가 된 것은 허스키 견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Rosie와 만난 첫날 밤.

이 작은 아이는 물을 주어도, 밥을 주어도 반응이 없을 만큼 몹시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걱정된 주인은 기르고 있던 허스키 견 Lilo와 함께 Rosie가 건강해질 수 있을 때까지 책임지고 기르기로 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엄마가 된 허스키

허스키 Lilo이 주인은 어느 날 작은 고양이 한 마리를 보호하게 됩니다.

태어난 지 얼만 안된 이 여자아이에게 Rosie란 이름을 지어주었지만, 이 작은 아이는 첫날 밤 물을 주어도, 밥을 주어도 반응이 없었고 깡마른 몸은 이미 너무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너무 걱정된 주인은 어쨌든 Rosie가 건강해지도록 철저히 기르기로 하고, 옆에 있던 Lilo에게도 협조를 구합니다.

원래 모성본능이 강했고 어렸을 적부터 순했던 Lilo. 주인도 그 덕분에 큰 걱정을 하지 않고 Rosie의 대리모 역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곧 주인은 Lilo의 놀라운 사랑을 목격하게 됩니다.

 

Lilo는 Rosie를 마치 진짜 내 자식처럼 귀여워하며, 아낌없는 애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Rosie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해주며, 한순간도 옆을 떠나지 않고 계속 지켜봅니다.

그리고 Lilo의 그 헌신적인 사랑 덕분인지, Rosie도 조금씩 기운을 되찾으며 상태를 회복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진짜 부모와 자식처럼 서로 꼭 껴안은 Lilo와 Rosie

애정 넘치는 그 모습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Lilo는 이미 중성화 수술을 받아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자신의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Lilo가 원래 가지고 있던 모성애는 이 작은 아이에게 무엇을 줘야 할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Lilo는 주인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정말 상냥하고 애정이 넘치는 엄마 허스키였습니다.

허스키 Lilo가 새끼 고양이 Rosie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영상만으로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후…

그 후, Rosie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지금은 가끔 Lilo를 괴롭힐 만큼 활발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Lilo와 장난치는 Rosie. 정말 잘 자랐네요~♪

Lilo와 Rosie. 이들의 최근 모습은 아래 YouTube 채널에서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Lilothehusky - YouTube
Siberian Huskies Lilo & Infinity! Born April 30th, 2013. Light red and white & Copper and white, AKC registered and CGC certified! Residing in the Golden S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