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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겨울엔 이불도 춥다! 그럴 때 따뜻하게 잠자는 방법

감기의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밤을 지낼 수 있는 약간의 요령을 소개한다. 이를 활용하면 아침까지 따뜻하게 푹 잘 수 있다. 잘 때 난방기구 따윈 필요 없을 것이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면 점점 따뜻해진 이불에서 나오는 것이 괴로워질 것이지만……

 

 

 

이불과 담요를 가장 따뜻하게 사용하는 법

포인트는 “따뜻한 공기를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요, 담요, 이불을 차례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잠을 잘 때, 날씨가 추우면 얇은 담요를 한 장 덮고, 그 위에 두꺼운 이불을 덮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담요를 덮는 것이 아니라 깔고 자는 것.

즉, 「요 → 담요 → 내 몸 → 이불」이라는 순서.
이불이라고 하는 것은 따뜻한 공기를 놓치지 않는 역할을 한다.
몸 아래에 담요를 까는 것만으로 몸의 열을 담요가 단단히 잡아준다.

그 열을 이불이 놓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담요를 한 층 더 덮고 자는 것보다 더 따뜻해질 것이다.

이렇게 간단히 난방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니!
추운 날은 꼭 한번 테스트해보길 바란다.

 

 

그 밖에 따뜻하게 잠자는 요령

따뜻한 공기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은 방 자체도 적용되는 것.
물론 한 겨울에 창문을 열고 자는 사람은 없을 거지만
(창피하지만 본인은 몸에 열이 많아 가끔 그럴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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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등의 공기가 들어오는 곳은 가능한 마감을 하는 것이 좋다. 벽장이나 장롱 등의 가구에 달린 문이나 서랍도 잘 닫아놓는다. 그것만으로 일단 방 전체의 따뜻한 공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준비는 된 셈이다.

별도의 난방기구를 틀어놓고 자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방 전체가 건조해져 목이 손상될 수도 있다. 겨울은 안 그래도 건조한 시기이다. 오히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몸을 위한 방법이다. 정말 너무나 춥다면 차라리 보온 물주머니(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찜질팩)를 하나 구입해 이불 속에 넣고 잠을 자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또, 잘 때 춥다고 필요 이상으로 두껍게 옷을 껴입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몸을 방해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고, 필요 이상으로 땀을 흘리게 해 거꾸로 몸을 차갑게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발이 시리다고 해서 양말을 신은 채 자는 것도 안 된다. 발 끝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냉증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말한 이불 사용법에 옷은 파자마 같은 얇은 것을 추천한다.

 

 

따뜻하게 자는 방법의 정리

"요 → 담요 → 내 몸 → 이불"

이 순서가 따뜻하게 자는데 최적의 침구 사용법이다.

인생의 거의 3분의 1을 보내는 잠자리. 할 수 있다면 천국 같은 편안함을 추구해야 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