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폭발로 인한 식량 부족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그 돌파구로 "연두벌레"가 주목 받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과학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물속에 있는 작은 생물.
이 연두벌레는 학명으로 "유글레나"라고 불리며,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것은 바로 동물과 식물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특징만이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연두벌레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유글레나(연두벌레)의 특징!
연두벌레는 스스로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단세포 생물이지만, 체내에 광합성이 가능한 "엽록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동물과 식물, 어느 한쪽으로 분명하게 나누기 모호하다.
엽록체는 식물의 잎에 있는 기관으로 태양 빛으로부터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연두벌레는 이 광합성을 할 수 있음으로써 '햇빛'과 '물'과 '이산화탄소'만 있으면 개체 수를 늘릴 수 있다.
일광욕만 해도 배가 부를 수 있다니… 약간은 부럽다!
어쨌든 이 경이적인 사실 2가지로 인해 인류의 큰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른다.
(1) 식량문제
채소나 쌀! 이것을 생산하려면 많은 노동과 깨끗한 물, 넓은 땅이 필요하다.
또 영양가 있는 비료도 필수! 그러나 유글레나에게 그런 것은 불필요하다.
그렇다면 가축은? 가축은 가만히 둔다고 자라지 않는다. 얻기까지 많은 노력과 막대한 양의 사료, 물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유글레나에게 그런 것을 불필요하다.
현재, 지구의 인구는 지구가 자연적으로 키운 음식만으로는 충족시킬 수 없는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 그런 식량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바로 이 '유글레나'에 있는 것이다.
(2) 이산화탄소 문제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도 생겼고, 온난화 가스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거래시장도 있을 정도이다.
(※참고: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중,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그런 이산화탄소 문제도 연두벌레에 걸리면 문제 될 게 없다.
연두벌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 연두벌레의 생산이 활발해지면 더 이상의 지구 온난화를 멈추게 해줄지도 모르는 것이다.
유글레나(연두벌레)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영양소!!
연두벌레는 동물과 식물의 특징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는 특이체질 때문인지 몰라도, 그 몸속에 엄청난 종류의 영양소가 엉뚱해 보일 정도로 균형 잡혀 있게 들어 있다.
여기에 따라 적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
α- 카로틴, β- 카로틴,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타민 C,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1, 엽산, 철, 아연, 칼슘, 마그네슘, 칼륨, 인, 나트륨, 아르기닌, 글루타민산, 트립토판, GABA, DHA, EPA.
그 밖에도
- 많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고
- 퓨린체(푸린체)를 섭취했을 때의 흡수를 억제해주며
- 올리고당보다 훨씬 더 유산균의 작용을 활성화 시켜준다
와 같은 효과가 있다.
이런 훌륭한 영양소를 가진 연두벌레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너무나 아깝다!
그래서 연구벌레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에서도 연두벌레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예를 들면 연두벌레의 영양을 그대로 포함한 분말 형태나 녹즙 형태의 음식물.
물론 아직 세계 식량문제를 해결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비용 절감과 대량생산만 가능해진다면… 어쩌면 식탁 위에도 아무렇지 않게 연두벌레의 요리가 올라올지도 모른다.
곤충을 먹을 수 있겠어?
또 하나, 식량 위기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곤충 음식"이다.
남극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서는 곤충이 귀중한 단백질원이다. 한국에서도 예전에는 메뚜기를 볶아 먹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단백질 보충이라면 곤충보다 분말 형태의 연두벌레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거대한 바퀴벌레 튀김도!
디저트로 딱정벌레의 유충을~
큰 거미도 먹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곤충이 일반적으로 식탁이 오른다~
…… 그런 미래를 막기 위해서라도 연두벌레의 가능성을 찾는 연구에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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