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이란 무엇인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편향된 취향과 동향
습관화된 별로 탐탁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버릇'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옛날부터 "사람마다 제각각 버릇이 있다."라고 말하듯이, 자신도 모르는 버릇은 누구라도 갖고 있다.
이번에는 그 버릇에 대한 의미와 존재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대표적인 버릇과 그 특징
(1) 손톱을 물거나 뜯는다 → 짜증
(2) 머리를 만진다 → 긴장
(3) 코를 만지거나 입가를 가린다 → 거짓말을 하고 있다
(4) 턱을 당기고 시선을 맞춘다 → 적대감
(5) 손가락으로 책상을 까딱까딱 두들긴다 → 자기 고집만 부린다
등등 버릇에는 여러 패턴이 존재한다.
①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가 되면 그것을 풀기 위해 어떤 모종의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무릎을 떠는 행동"이 있다. 초조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참고로 필자는 긴장하게 되면 "뒷머리를 만지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예를 들어 "혼이 날 때"나 "과도한 칭찬을 들을 때" 등의 긴장 상태로 인해 나타난다.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행위로 인해 반대로 내가 지금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② 흉내
좋아하는 연예인, 존경하는 사람, 친해지고 싶은 사람 따위의 행동을 흉내 낸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개그맨들의 유행어를 따라 하는 것.
③ 쾌감
단순히 기분을 위한 행위가 버릇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손으로 펜 돌리기"를 할 때, "휙! 회전이 성공~"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이 스트레스 해결이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남자들이 무심코 많이 하는 "손가락 관절 꺾기"
뚝뚝 울리는 그 소리! 이 관절 소리가 묘한 쾌감을 일으킨다. 참고로 너무 많이 하면 관절이 아프므로 삼간다.
병적으로 따져보면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마약 중독도 쾌감을 위한 버릇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 버릇이란 범주를 넘어선 것이다.
대략 3종류의 버릇과 원인을 올려봤는데, 이 밖에도 여러 이유로 버릇이 나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처럼 버릇에도 이것이 적용된다는 것.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버릇이 나타나는 것이다. 버릇이란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에게 어떤 메리트가 있다는 것!
즉, 버릇은 자신의 정신 상태를 정상으로 돌리려는 것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작용이다.
버릇에는 문화도 관계하고 있다
습관은 그 사람의 정신 상태가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알기 쉬운 것으로 "팔짱 끼는 버릇"이 있다.
팔짱을 끼는 것은 「방어, 거부」의 감정 표현이라 알려졌다. 예를 들어 대화를 하는 상대가 팔짱을 끼고 있으면 내 이야기에 확신이 없다는 메시지가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미국이란 나라에서는 허리에 손을 올리는" 것이 "방어 심리를 나타내는 버릇"이란 것이다. 마치 "허리에 있는 총에 손을 대는" 행동을 나타내는 것 같다. 개척의 나라 미국의 잔재인 셈일까?
또 하나! 양손을 들고 어깨를 '으쓱' 하지도 않는다.
그런 것도 문화가 만들어낸 습관이다.
습관은 그 사람이 태어나 자란 문화 등도 관계된 것인지 모른다.
버릇은 굳이 고쳐야 하나?
버릇은 고치는 것이 좋은 것도 있다.
예를 들어, "길가에 침 뱉는 행동" 이런 버릇은 너무 저급해 보인다.
"젓가락을 이상하게 쥐는 버릇"도 고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행동을 고치는 것만으로 개선할 수 없는 종류의 것도 있다.
애정 부족으로 자란 아이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을지도 모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카락을 뜯는 버릇"이나 "자해"라는 버릇이 나올지도 모른다.
이런 버릇은 행위를 개선했다고 해도
그 원인이 남아있는 한, 또 다른 버릇이 나올 것이다.
버릇을 고치는 것은 자신의 버릇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어떤 의미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행위인지도 모른다.
버릇은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다.
그러니 무리해서 바꿀 필요는 없다. 그것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상황이 악화될지도 모르니까~
오히려 상황이 바뀌면 버릇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무엇이 먼저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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